제 영화감상평에는 주요 줄거리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007년 1편 개봉이후 심심할 때면 다시 시리즈로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멋진 자동차들이 로봇으로 변신해서 아내도 참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입니다.
트랜스포머 하면 마이클 베이 감독인데,
2023년 비스트의 서막은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라는 잘 못 들어본
감독이 맡았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영화, 드라마에서 조연을 주로 맡는 ‘안토니 라모스’
여자주인공은 처음보는 ‘도미니크 피시백’ 입니다.
영화 제작비의 대부분을 CG로 투입해서 그런지
남,녀 주연 캐스팅은 참사 수준은 아니지만
2023 인어공주 캐스팅과 흡사하달까…
영화에 대한 몰입과 흥미를 현저하게 방해합니다.
옛날 남자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 정도는 되어야 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행성을 정복하고 파괴하는 악당 로봇 존재들은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트랜스워프 키를 차지하려고 했으나,
동물 모양의 로봇들이 맞서고
킹콩 닮은 로봇이 희생하고 나머지 동물 로봇들이 지루로 도망가 숨겨 놓습니다.
남자주인공 노아는 어린 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다니지만 취업이 쉽게 되지 않습니다.
나쁜 친구들의 유혹에 빠져 주차장에서 포르쉐를 훔치려고 했는데
포르쉐는 로보트였고 그대로 끌려가 오토봇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주인공은 박물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여성이었는데,
정체 불명의 유물이 들어와 연구하던 중 외관이 파괴되고 신비한 유물이 빛을 발하는데
다름 아닌 트랜스워프 키 였던 것 입니다.
오토봇들은 박물관에 있는 트랜스워프 키를 가져오라고
노아에게 부탁하고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미라지(포르쉐) 가 뒤를 봐 줍니다.
악당 로봇들도 해당 키의 에너지를 감지하고
박물관에 무기를 발사하고 쳐 들어와 키를 가지고 도망갑니다.
남,여 주인공은 로봇의 기습에 혼비백산 합니다.
악당 로봇은 키를 주인에게 가져다 바치지만
그 키는 두개가 분리되어 하나만 있었던 것이라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
수호 로봇들은 나머지 한 개의 키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납니다.
수송기 로봇을 타고 페루로 가고…
박물관의 여직원이 유물의 암호를 해독하고
페루 지하로 들어가 발굴하니 약간 인디아나존스 느낌도 납니다.
싸움 과정에서 포르쉐 미라지는 크게 당하고
파손되며 남은 부품을 남자주인공에게 보내주니
아이언맨? 이 만들어집니다.
키를 둘러싼 싸움은 결국 동물 로봇과 착한 로봇의 연합으로
악당 로봇들을 물리치며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에는 남자 주인공이 면접 본 회사의 면접관이 페루에 일을 다 알고 있고, 이병헌이 출연했던 영화 ‘자아이조’ 군단의 멤버라는 것이 밝혀지며 지아이조에 합류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듯한 영상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액션만 본다면 볼만 한 영화지만,
남여주인공의 매력이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있는 영화입니다.
제 평점은 6.5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