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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문근영)의 회갑연에 세손(소지섭)은 뜻이 깊은 부채를 들고 나와
어머니에게 춤을 선보일 때(아래 사진) 구슬픈 음악이 나옵니다. 위 OST로 보는 영화 제가 만든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사도세자의 아버지 영조 엮으로 송강호가 나와 열연을 펼칩니다.
왕의 자리를 지키고 싶어 권위적이었기에 아들을 잃지 않았나 안타까웠습니다.
아들에게 조금 더 자상하고 따뜻하게 다가갔다면,
사도세자도 참 멋진 왕이 되지 않았을까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중에는
원치도 않는데 자식들을 조기 교육 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부부란 서로의 단점을 가려주고, 사소한 예법에 얽매이지 않으며,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다" -
극 중 사도의 말.
다 잃고 난 뒤에 깨달은 부자지간의 사랑에 눈물이 났습니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심리적으로 잘 표현한 영화 "사도" 였습니다.
평점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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