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책 or PDF or epub 어떤 것으로 출판 해야 하나?
책을 쓰기는 했는데
인쇄책으로 출판 해야 할까? 아니면 전자책으로 출판해야 할까?
최근 히트 소설 ‘꿈 백화점’ 같은 책이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넷플릭스를 보고 웹툰을 보는 시대라
책 출판으로는 돈벌기 힘든 시대다.
- 인쇄책
장점 - 책을 출판했다는 실물을 볼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책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대형 서점을 통해 판매를 늘리기 쉽다.
단점 - 본전 건지기 힘들다.
(1,000부 인쇄시 제작비, 물류, 배본, 보관, 교정, 디자인 등 천 만원 정도가 든다면,
모두 다 팔려야 600만원이 들어와 중쇄를 찍어야 수익이 나는데,
지인에게 100부 판매 했다고 해도, 700~800부를 영원히 재고로 가지고 갈 수 도 있다)
비법 : 내가 창작한 책을 종이책으로 가지고 있고 싶고 판매하고 싶다면,
자가출판 사이트를 이용해 POD로 먼저 시작해 보자.
교보문고, 부크크, 북팟 등의 양식에 맞게 책 내용을 업로드하고,
책을 구매하는 분들이 주문하면 그때서야 주문 수에 따라 인쇄가 들어가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단점이 생긴다. 수익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부크크(bookk.co.kr)의 예를 들면 작가 수익이 15%,
부크크를 통해 외부서점(교보문고, 예스24,알라딘) 유통시
10%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만 원 짜리 책 한 권 팔면 천 원 조금 버는 것이다.
인쇄책의 표지 디자인을 위해서는 포토샵만 조금 다루면 되고,
검색을 통해 책의 사이즈에 맞게 여백등을 주어 디자인하면 된다.
2. PDF
아래 한글에서 원고를 작성 후, PDF로 변환하기를 통해
전자책 판매 사이트에 판매를 하는 방식이다.
장점
- 제작하기 쉽다.
- 디자인하기 쉽다.
- 셀프 제작의 경우 제작 단가가 들지 않아 수익이 더 높다.
(판매가의 70%가 수익이 된다)
단점
- 고객에게 전송되었을 때, 다른 곳에 유출 될 수도 있다.
- 고객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전자책 전용 앱으로 볼 때
(약간의 확대나 축소는 가능하지만) 페이지가 고정적으로 보인다.
3. EPUB
국제 디지털 출판 포럼에서 제정한 개방형 전자서적의 표준 파일이다.
시길 (https://sigil-ebook.com/)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많이 편집을 한다.
나모웹에디터나, html을 공부해 본 분이라면
유튜브, 네이버 검색을 통해 배워서 작성을 할 수 있는 포맷 이다.
표지, 목차, 본문 1,2,3…. ,책 맨 뒷면 등의 각각의 html 파일을 만들고
최종 저장하면 확장자가 .epub로 저장되는 전자책이다.
장점
- 셀프 제작의 경우 제작 단가가 들지 않아 인쇄책보다 수익이 더 높다.
- 고객이 전자책 전용 앱으로 책을 볼 때 폰트 크기 등을 자유 자재로 할 수 있다.
- 외부로 마구 유출되는 것에서 안심할 수 있다.
단점
- html을 모르면 약간의 시간을 들여 공부해야 한다.
(크게 어렵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독학이 가능)
(교보문고 epub제작 가이드 무료 책도 참조)
- PDF 에 비해 디자인이 한정적이다.
아기자기한 예쁜 책을 만들거나 디자인을 화려하게 하고 싶다면,
PDF로 만들고,
글이 대부분인 책은 EPUB로 만들어 보자.
‘꿈 백화점’ 처럼 인기가 점점 올라가면,
그때 표지 디자인을 외주 줘서
인쇄책을 찍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을 다섯 권 쓰기 전까지는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대형 유통 서점 사이트에 판매 해야 한다.
( 예) 유페이퍼(https://www.upaper.net/) -> 대형 서점 사이트,
부크크 -> 대형 서점 사이트)
1인 출판사 <- -> 리디북스와 계약해 판매하려고 했으나,
리디북스에 다섯 권의 ISBN이 있어야 계약이 체결된다는 답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