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일 일본 오키나와 1일 차 여행 일정 입니다.
(참좋은 여행)
인천공항에서 2시간 30분 정도 비행하면 일본 남단 오키나와에 섬에 도착합니다.
예쁜 바다 빛깔을 지닌 섬이 쭉 보입니다.
농경지가 있는데, 오키나와는 쌀 재배가 잘 안된다고 하네요.
사탕수수가 많이 생산되어 옛날에 일본 본토로 쌀과 사탕수수 교환을 했다고 합니다.
우미카지 테라스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고 버스를 탄 후, 인근 해변에 있는 아미카지 테라스로 갔습니다.
해수욕장은 아니라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날씨가 습하고 더워 물에 뛰어 들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우미카지 테라스는 딱 아래 사진 느낌 입니다.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언덕위에 자리잡은 카페와 식당.
그 앞에 넓은 잔디밭.
언덕위로 오르면 아래 예쁜 바다 빛깔과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이 보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오후 3시가 넘도록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가 고파 천정이 잘 갖추어진 우미카지 Sunset HUB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 2종류 4개를 시켰는데 메뉴마다 감자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감자튀김 한 접시는 날아갔습니다.
(먹기전에 음식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사진이 매우 지저분하네요.)
슈리성
슈리성에 대한 역사는 아래 나무 위키 내용을 참고하세요.
슈리성 입구 성문 입니다.
일본 완전 옛날 전쟁 영화 보면 나오는
성의 모습이 눈에 펼쳐집니다.
성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1차 방어선 2차 방어선
이렇게 짜임새 있게 건설 된 것 같습니다.
2019년 원래 성이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어
아래 건물은 복원한 모습의 성 입니다.
본 건물 앞에 세워졌던 큰 용 조각상은 파손되어 누워 놓고 전시합니다.
300년 가까이 된 정원과 나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거리
국제거리는 나하시 중심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제거리를 따라 식당, 기념품가게, 전통시장과 돈키호테 건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식 전통시장처럼
터널형 전통시장
가이드께서 포도알 처럼 생긴 해조류를 맛보라고 했는데 저녁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그냥 안 먹었습니다.
저녁은 내,외관이 약간 배 느낌이 나는 샘스 세일러 인 이라는 스테이크 가게로
여행사가 데려다 주었습니다.
요리사들이 철판에 야채, 감자, 스테이크를 구우며
소스를 뿌리거나 할 때 약간 쑈를 합니다.
먼저 식사를 하던 일본인들이 "스고이(대단해)"를 외치며 박수를 쳐서
한국 관광객 일행들도 박수치고 호응을 해 주었습니다.
재료가 다 익으면 접시에 잘려진 고기, 감자, 야채 등을 개인별로 나누어 줍니다.
맛은 그냥.. 먹을 만 합니다.
양이 많아서 딸과 아내는 고기를 많이 남겼습니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돈키호테에 갔는데 토요일 저녁 피크시간 인 것 같았는데도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학교 친구들 준다고 젤리 인가 곤약인가
그것만 한 가방을 샀다는...
블루 실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가 먹어봤습니다.
베스킨라빈스처럼 20여종의 아이스크림이 쭉 있는데
각각의 이름이 아주 어렵게 지어져 있어 주문을 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몸짓 손짓으로 겨우 주문해 먹었네요.
녹차, 망고, 초코 맛을 담은 블루 실 아이스크림 컵
맛은.... 비싸서 그런지 맛있는 줄은 모르겠더라구요.
첫 날 밤 잠은 호텔 선 오키나와에서 잤는데
비지니스 호텔 느낌의 숙소 였습니다.
도로가 좁고, 차도 많아
오키나와에서 렌트해서 다니기는 약간 어렵다고 가이드가 말씀하시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 있는 곳에 들어가고 싶고,
예쁜 바다나 수영장에 들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원래 집 나가가면 개고생 각오 해야 합니다.
오키나와 여행 3일차 - 아메리칸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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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일차 오후 - 비세후쿠기 가로수길, 만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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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일차 오전 - 엑스포 해양공원, 츄라우미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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