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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베란다 농장 6월의 이야기 1부 바질,방울토마토,상추

by 서연서진아빠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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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5일 다이소에서 바질&방울토마토 씨앗을 구매하고 심어

싹을 틔운 뒤,

 

6월 한달 간 이야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6월 9일의 모습입니다.

바질과 방울토마토 쌔싹이 아직 어립니다.

 

바질은 너무 화분이 많아져서

당근을 통해 판매를 하려고 했는데,

모종 판매는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형님도 드리고, 시골 어머니도 가져다 드렸습니다.

 

 

씨 심은 지 한 달 뒤. - 6월 13일~15일 사진 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식물등을 수평촬영대 위에 달아 놓고,

해가 지는 오후 8시 부터 새벽 5시 45분 정도 까지 

타이머로 시간을 정해 켜 두었습니다.

 

바질이 일주일만에 폭풍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식물을 만지면 이제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형님 드린, 바질 방울 토마토 모종

 

시골 어머니 가져다 드린 모종 입니다.

 

6월 17일~18일 사진 입니다.

시골에서 상추 모종을 6개 가져와 베란다 농장에 추가했습니다.

수 년 전 모종 1개 가져와 키워 봤는데 동향집이라 햇빛이 부족했는지, 

크지도 않고 몇 달을 작게 있다 말라 죽었는데

과연 식물등이 위력을 발휘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바질이 폭풍 성장을 하여

큰 잎을 2개 따다가,  피자 위에 올려 두고 먹어 봤습니다.

 

그리스어로 왕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바질.

처음 먹어봅니다. 만지면 나는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약간 인위적인 향기 같기도 해서 아이들은 꺼려 합니다.

 

익히지 않고 생잎으로 먹었습니다.

 

상추와 방울토마토도 더디지만 자잘 자라고 있습니다.

 

 

시골 어머니께서 상추는 너무 더우면 잘 안큰다고 했는데,

6월 날씨가 기후변화로 너무 더워져서 큰 일 입니다.

 

낮시간 베란다 온도계는 항상 30도 근처를 넘다들고 있습니다.

 

액체 비료 만들기

시골에서 가져온 부추를 다듬고

다듬은 재료가 너무 많이 생겨

통에 부추 다듬은 것을 넣고 큰 돌을 몇 개 눌러 놓은 다음

물을 가득 붓 고 2일 정도 지나니 물이 탁해 집니다.

- 풀 대신 부추를 넣었지만, 농장 유튜버가 알려 준 액체 비료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 부추 재료는 버리고 물만 잘 따라 2L 물병에 잘 담아 둡니다.

 

액체 비료가 진하지 않아 그대로 물처럼 줘도 되었지만,

몇 일 더 지나니 냄새가 나서 물에 희석해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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