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참쉬운수경재배에 주문한
포트 소 10개, 중 5개,
스펀지 35mm 검정 112조각
생토볼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재활용 버리는 날 주워온 깨끗한 아이스박스
덮개에 포트를 배치 합니다. 한 상자에 8개 가 적당한 듯 한데,
어차피 양액이 많이 들어가니 욕심을 부렸습니다.
포트 하단을 따라 네임펜으로 동그랗게 그려주고,
그 원보다 더 크게 커터칼로 오려줍니다.
아이스박스 두께가 1.8 cm 정도는 되어 오리는 것도 일 입니다.
처음에 너무 크게 구멍을 뚫어 놓으면,
포트보다 구멍이 커진 자리에 빛이 들어가니
일단 원을 잘라보고 조금씩 원을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한 구멍 잘라보면 대충 선 옆으로 어느정도 자를지 감이 옵니다.
포트를 끼워보면 상단 1cm 남기고 딱 들어가게 됩니다.
12개 포트를 모두 끼웠습니다.
아이스박스의 높이가 원래 35 cm 정도 됐는데,
물이 너무 많이 들어 갈 것 같아 몸통 높이를 1/3 은 잘라 버렸습니다.
아이스박스 3 상자에 모두 25포트를 준비했습니다.
식물의 뿌리가 길어지면 포트에 넣고
양액 희석 물을 넣은 다음, 기포발생기로 산소를 넣어 볼까 합니다.
황토볼은 대립을 (7~ 8 mm) 구매 하여,
물에 한 번 씻고 말리는 중 입니다.
황토볼은 포트에 스펀지 넣고 빈 공간을 채워
식물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빛과 벌레 수분증발을 조금이라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 수경재배로 심을 씨앗은,
양상추 7개 포트 / 시금치 8개 포트 / 적상추 5개 / 청상추 5개 포트 이렇게 심으려고 합니다.
모두 다이소에서 구매한 씨앗 입니다.
아직 베란다 온도가 너무 높아 씨앗 발아를 지금 할 지
일주일 더 있다 할지 고민입니다.
24년 8월 31일 오전 9시 23분 온도가 32.8도
직사광선을 맞은 온도계가 10시도 안되었는데 38도를 표시합니다. (실제 온도는 32~33도 정도)
메론 씨앗 심은 것은 지금 약 1m 정도 크기 까지 컸습니다.
선반 기둥 타라고 메어 두었더니 쭉쭉 자랍니다.
옆에 두개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먹고 씨 심어 본 것인데,
햇빛이 부족한지 줄기가 가늘게 웃자라기만 합니다.
냉장고에 있던 당근을 요리하고
위에 순이 났길래 그냥 물에 담그고 햇빛을 보니, 하루 사이에
새순이 노란색에서 초록생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음에는 수경재배 할 씨앗 발아 준비 과정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