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골 집에서 가져온 상추 모종을
일반 LED 전구로 키우려다 잘 안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집이 거의 동향)
이제는 식물이 좋아하는 빛을 구현하는
식물 LED 등이 여러 회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15일 다이소에서 산 방울토마토 & 바질 씨앗이 너무 예쁘게 자라,
잘 키워보려고 식물등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필립스 식물등은 24,900원 정도 합니다.
(모델 PAR38 LED 식물등)
일반 LED 전구와 다르게 식물등은 적색과 파란색 LED가
있는 이유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출처 필립스)
필립스는 다른 뻘건 식물등 빛과 달리 하얀 백색광으로 보기 좋다고
홍보를 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쌌습니다.
처음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해 200개 LED가 박혀 있는데
5,711원 LED 등을 한개 구입했는데
밝기가 조금 약한 것 같고
넓은 범위까지 비추어 주지 못했습니다.
유튜브 장훈농장TV에서
여러가지 식물등을 실험해보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네방향으로 펼쳐지는 추천 제품이 있어,
다시 알리에서, 14,733원 LED 식물 성장등을 구매했습니다.
넓은 범위까지 엄청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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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등 지지대는 처음에
고장난 카메라 삼각대로 놨다가,
스마트폰 수직 촬영 거치대 쿠팡에서 12,350원으로
구입하여 지금처럼 설치해 두었습니다.
튼튼해서 아주 좋습니다.
한달이 지나자 바질에서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바질 향기를 처음 맡아 보는데 정말 좋네요~^^
어린 모종을 화분 있는대로 여기저기 심었는데
하나도 안죽고 잘 자라서
큰 화분 하나는 시골 어머니 가져다 드리고,
당근에 두 번 팔기도 하고
형님께 작은 화분 2개 드리기도 했네요.
2024년 6월 17일
베란다 텃밭이 제법 대열을 갖추었습니다.
상추 모종은 어머니께서 6개 주셨는데 이번에는 잘 커줘서
가을까지 상추를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방울토마토도 잘 자라서 열매가 많이 열어야
베란다 농사진 보람이 있을텐데요...ㅎㅎ
참, 전기료는 한 달에 전구 하나당 W에 따라 천원 내외 나올 듯 합니다.
전구 연결한 멀티탭 전원에 타이머를 부착하면
원하는 시간에 불이 켜지고, 새벽 일찍 해가 뜨면 끌 수 있어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