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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평점 5.5 제라드 버틀러 주연 그린랜드

by 서연서진아빠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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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의 지구 충돌이 다가오자,

건축가인 주인공은 백악관 위기안보국의 문자를 받고 대피를 준비 합니다.

모두 대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미래 도움이 될 수있는 특수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다 보니 갈등의 요소가 생기게 됩니다.

재난 영화 그 자체로 볼거리가 많은데,

아내와 남편의 화해 과정

어린 아들의 당뇨병 약 때문에 생기는 헤어짐 등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의 드라마 요소가 많았습니다.

재난 영화를 보는 이유는 큰 혜성이 지구 곳곳을 강타해 막대한 피해가 생기는 것을 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잔챙이 파편만 주인공의 입장에서 본 큰 화면으로 보여주고

큰 혜성이 피해를 주는 것은 TV 뉴스로 보여주는 것이 2회 정도 됩니다.

이 영화가 흥행하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큰 피해 장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고,

둘, 재난과 관련된 에피소드나 갈등이 공감대를 얻기 힘들었습니다.

재난 영화가 아닌 가족 드라마.

(대피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선택된 사람들에게 주어진 팔찌를 강탈하려는 것 때문에 주인공이 살인자가 되는 것도 감점 요인)

10점 만점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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