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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초등학생 코로나 증세 확진 및 대응, 코로나 누적확진자 (22.09.22 기준)

by 서연서진아빠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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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코로나’ 라는 바이러스가 생겨 전세계에 창궐한지  2년! 

 

우리 가족 4명은 운이 좋게 아직까지 걸리지 않고 있었는데,

지난 주 가족중 초등학생 아들이 처음으로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처음이니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코로나 누적확진자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2,453만명 (2022년 9월 22일 기준)

전 국민의 절반이 걸렸네요.

코로나 누적 확진자

 

누적 사망자는 28,000명이니,  조그만 읍단위 인구가

하나 소멸한 것 과 같습니다.



#코로나 증세

저녁 무렵에 초등학생 6학년 아들이 

기침이나고 목 상태가 이상하다며

코로나 걸렸을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집에 간이키트가 있어 검사를 했는데

검사 후 5분 이상은 기다려야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데 

제가 잠시 손 씻으러 화장실 다녀온 사이,

개구쟁이 아들이 키트 결과 나오는 플라스틱을 방에 가져가더니

양성 인 것처럼 빨간 펜으로 두 줄을 그어 가져왔습니다.

 

유치원생도 아니고 초등학교 6학년 생이 이런짓을 하니

아... 얼마나 열이 받던지~! 

 

머리에 꿀밤을 맞은  아들은 

한 줄만 나와 장난친 거라고 계속 항변을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열이 나고 몸살기운이 있어

몸 상태가 안 좋은지 자기 방에 들어가더니

문을 닫습니다.

 

간이키트로 다시 검사를 해보니 양성 반응!

인근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봐도 양성 반응 이네요.

 

가족 중 처음으로 확진자가 생기니

괜히 저도 몸살 기운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코로나 확진자 대응 방법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니 정보가 구청으로 넘어갑니다.

구청은 보호자(병원에 같이 같던 아이엄마)에게 문자로 알려주고,

애 엄마가 가족 인적 사항과 연락처를 문자로 구청에 알려주니

구청에서 온 가족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내줍니다.

 

코로나 동거인 안내사항

 

예전에는 동거인 가족 격리 및 검사등이 의무사항이었는데,

이제 권고사항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안철수&굥정부 과학방역의 일환인가요?



#중랑구 코로나 확진

 

PCR 검사가 정확하네요.

 

아들이 먼저 코로나에 걸려 나머지 가족은

PCR 검사를 해서 하루 뒤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는데

코로나에 안 걸린 것처럼 쌩쌩한 딸이 

PCR 검사 양성 판정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반나절 지나자 열나고 아프기 시작하더니

먹은 것도 토하는 증세가 나타나 걱정이 들었습니다.

하루 정도 지나니 먹는 것도 잘 먹고

열도 심하게 나지 않아 진정 되었습니다.

 

인근 병원 신속항원 검사는 진료비 5,000원을 받습니다.



#초등학생 코로나

구청에 문의해보니, 코로나에 걸린 학생과 가족의 등교가

학교마다 달라 학교에 문의 하라고 합니다.

 

자녀의 학교나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알려주시고,

등교 여부를 답변 받으세요.

 

확진자 학생은 학교, 학원은 일주일 동안 쉬며

집에서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을 못가니 줌 수업을 해주는 학원도 있네요.)

 

미열이 있고, 몸살 증세가 조금 있어 약간 힘이 없는데

3일 지나면 격리된 방에서 노랫소리 나오고 큰 목소리 나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초등학생 6학년 두 아이 모두 기침은 심하지 않네요.



#코로나 걸리면 대응

방과 화장실 구분 사용 : 방과 화장실이 여러개 있으면  

확진자와 비 확진자 구분을 지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 확진자를 위해 모든 방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두는데,

코로나가 겨울에 걸리면 가족 모두 걸리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회용품 구매 :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쓰면 안되지만, 비확진자를 위해

(코로나 걸린 가족이 쓴 그릇,수저 등을 함께 설겆이 하면 위험하므로)

가까운 마트에서 일회용 밥그릇(종이, 국그릇도 사용가능), 일회용 접시

일회용 수저, 일회용 컵을 구매해 사용 합니다.

밥그릇과 국그릇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마트 노브랜드 종이 용기

 

  • 비확진자 가족은 집에서 KF94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 확진자가 만지는 손잡이와 다니는 동선 등에 살균제를 자주 뿌려주고, 

비확진자는 손 위생에 신경 씁니다.



코로나 걸리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처방전을 내어주며

초등학생의 경우 감기약 해열제 등을 처방해 줍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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