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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에버랜드 역대급 방문객! 사람 너무 많아요! 스마트예약 무용지물

by 서연서진아빠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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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일 쌍둥이 초등학생 둘 데리고 에버랜드에 갔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많아 심상치 않았는데,

입장 해보니, 에버랜드에 사람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퍼레이드 행렬 끝에 사람 몰려오는 것을 보세요.

할로윈 파티가 아니라,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좀비떼 몰려 오는 것 같아요.ㅎㅎ 

에버랜드 할로윈 퍼레이드 행렬이 끝나고 그 뒤 인파가 걸어가는 장면.

코로나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그동안 여행과 레저를 즐기지 못한 분들이

활동을 시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내가 할로윈이라고 퍼레이드 보자고 왔는데,

살면서 지금까지 에버랜드를 열 번 가까이 온 것 같은데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후회가 되더라구요.

 

각 코너의 직원들도 역대급이라며 수근수근 대더라구요.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기간은 11월 20일 까지 입니다. 아주 추울 때 가면 사람 없을 수도...

꽃 광장은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예쁜 보라색 꽃,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꽃도 피었습니다.

예전에는 퍼레이드 행렬이 매우 길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가서 퍼레이드를 보니 1/3 규모로 줄은 것 같아요.

대부분 외국인들 댄서가 많았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 뽑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이 아닐 까 생각이 드네요.

티 익스프레스 대기시간 240분

아마존 대기시간 200분    재미있는 것은 기본 120분 이상 대기시간 줄을 서야 합니다.

 

에버랜드 앱 깔아서 스마트예약 하는 것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예약 가능 놀이기구도 없습니다.

놀이기구는 하나도 못타고 곤돌라 한 번 타고,

동물들 구경 했습니다.

 

저는 공짜표지만, 돈내고 자유 이용권 끊은 분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날씨가 선선해서 그런지 호랑이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위엄을 뽐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 냅니다.

독수리와 새를 조련해서 쇼를 보여주는 것은 재미 있습니다.

 

팬더 전이 열리고 있어 팬더 구경도 했습니다.

오후 5시 정도 되니까 비가 많이 내리니 사람들이 집에 가려고 빠져 나가는 행렬이 많아집니다.

2시간 기다려 티 익스프레스 타려고 했는데 비와서 못 탄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

 

밤이 되어서 40분 기다려 범퍼카 하나 타고, 30분 기다려 아기들 타는 회전 비행기 하나 타고,

30분 기다려 회전목마 이렇게 세 번 탔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10월 12일 수요일 학교에서 소풍을

에버랜드로 간다고 합니다.

 

"그때는 평일이니까 사람이 없을거야~ 놀이기구 재미있는 것 많이타"

 

저녁 퇴근 후 아이들에게 놀이기구 무서운거 많이 탔냐고 물어보니

 

"전국에 학생들이 모두 에버랜드로 소풍왔나봐 ㅠ.ㅠ

사람 너무 많아서 놀이기구 하나도 못탔어!

스마트예약 앱도 안돼!"

 

에버랜드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건가요?

주말에 가실 거면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앱 깔지 마세요 필요 없어요~

 

 

에버랜드 할로윈 퍼레이드

에버랜드 할로윈 기간 11월 20일 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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